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북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 해소 위해 2조원 규모 특별금융 지원

경북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 해소 위해 2조원 규모 특별금융 지원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2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버팀금융 4천억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57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900억원,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특례보증 300억원, 인구감소지역 경쟁력 강화 특례보증 400억원 등 총 1조 3천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7천억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한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6천억원 늘어난 규모이고 지난해 보증 실적 1조4936억원보다도 33.9% 많은 수준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과 고물가, 고환율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해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 소상공인을 상대로 저금리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것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경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민생의 가장 가까운 골목에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나는 것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