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들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수원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한수원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뒤 이를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한수원은 올해만 세 차례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되살아 나는 길이자 나라 경제의 뿌리가 단단해지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한수원은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