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을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급된 기술은 '논 균평-이앙정밀 자동화'다. 쟁기질, 마른로터리, 써레질 등 복잡한 논갈이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정밀화해 농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트렉터, 이앙기에 AI 자동조향 핸들을 부착하고 GPS 정밀 센서가 탑재된 균평 작업기를 활용해 논 높낮이를 2cm 오차로 평탄하게 만들 수 있다.
로터리, 균평작업 등 기초 작업은 1㏊당 기존 12시간에서 6시간 내로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 비점오염 경감 기술까지 함께 도입해 환경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