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공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과 김철우 보성군수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로 지역 간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경북 포항 등 자매결연도시 7곳에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보성군에 기부하며 협력의 뜻을 전했다. 김철우 군수도 광양시에 기부로 화답했다.
정 시장은 앞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도 참여해 나주시와 보성군에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정인화 시장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역이 있다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뜻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