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2명을 붙잡았다.
현대캐피탈은 21일 구단 SNS를 통해 미들 블로커 최민호,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우와 FA 계약을 발표했다. 앞서 리베로 박경민,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에 이은 내부 FA 계약이다.
최민호는 지난 시즌 세트당 평균 블로킹 0.718개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속공 성공률 62.71%, 3위의 활약으로 팀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서브 스페셜리스트 이시우는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서브로 컵대회까지 현대캐피탈의 3관왕에 기여했다.
현대캐피탈은 내부 FA 5명 중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를 대한항공에 내줬지만 4명을 붙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