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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부터 싱크홀까지"…부산시의회, 민생현안 '정조준'

"사직야구장부터 싱크홀까지"…부산시의회, 민생현안 '정조준'

핵심요약

총 54건 안건 심사…사상~하단선·가덕신공항 지연부터 복지·교육 현안까지 총망라
11일간 제328회 임시회 개회…자유발언·시정질문으로 시정 전반 진단 나서

부산시의회 임시회. 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 임시회. 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도시 곳곳의 쟁점과 생활 속 고충을 의회로 끌어올린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문제부터 싱크홀 사고, 발달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관광 불균형, 교육감 선거 제도까지 시민 삶과 밀접한 현안들이 임시회에서 집중 조명한다.

부산시의회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1일간 제328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39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안 4건, 규칙안 1건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회기 초반에는 12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와 행정 미비를 짚었고, 중반부 상임위 활동을 거쳐 30일 시정질문에서는 각종 인프라 사업 지연, 교육정책 공백, 복지 행정 미흡 등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진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전략 부재를 비판하고, 부산 관광지의 불균형 개발,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수리조선소 유해물질과 건강권 침해, 싱크홀 사고의 반복 등 다양한 민생 문제가 자유발언으로 제기된다.

특히 "부산시가 시민의 일상을 놓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사상~하단선 공사 지연, 가덕도신공항 차질, 생태관광 인프라 부족, 장애인 정서지원 방안, 빈집 대책 등 집행부의 실행력과 대응력을 점검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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