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 지난달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던 이강민이 소속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6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그1 르아브르와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과 패스 전개로 팀을 도왔다.
PSG는 르아브르를 2-1로 누르고 개막 29경기 무패 행진(24승 5무)을 이어갔다. 지난 6일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20일 오만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전에서 발목을 다친 후 약 한 달 만에 실전에 나섰다. 세 차례 킬 패스와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는 등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소속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42일 만에 처음이다.
PSG는 전반 8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 후반 5분 곤살루 하무스의 추가 골을 끝까지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