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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고 모터 스포츠' 확 바뀐 오네 슈퍼레이스, 19일 9라운드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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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최고 모터 스포츠' 확 바뀐 오네 슈퍼레이스, 19일 9라운드 대장정 돌입

    피트 스탑이 진행되었던 지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모습. 슈퍼레이스피트 스탑이 진행되었던 지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모습. 슈퍼레이스
    국내 최고 권위 모터 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가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오는 4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올해도 9라운드까지 접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개막전은 19일 예선, 20일 결승이 진행된다. 경기장 내 다양한 팬 이벤트와 클래스별 치열한 경쟁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가 역시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다. 장현진(서한GP), 정의철, 김중군, 황진우, 박정준, 박규승 등 베테랑들이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나서고, 김무진(원레이싱),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 등 신예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올해부터 6000 클래스의 주행 거리가 100km에서 170km 이하로 대폭 증가했다. 반드시 급유를 해야 하기에 피트 인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급유 타이밍, 타이어 교체 여부, 미케닉과 호흡 등 한 라운드에서도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석세스 웨이트' 제도는 상위 입상자에게 부여되는 추가 중량 기준을 조정해 보다 균형이 잡힌 시즌 운영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예선 포인트가 폐지돼 결승에서 집중력과 운영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GT 클래스가 GTA/GTB로 분화되고, 알핀 클래스가 스프린트 레이스로 전환되는 등 클래스 전반의 경쟁 방식도 새롭게 바뀐다. 때문에 신예들의 돌풍과 베테랑들의 수성으로 뜨거워질  개막전은 시즌 전체 흐름에 대한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올해 개막전은 단순한 시즌의 시작을 넘어, 새롭게 바뀐 경기 구조와 전략 요소들이 처음으로 검증되는 무대"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킷 현장에서 직접 엔진 소리와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슈퍼레이스만의 매력"이라면서 "올 시즌 레이스는 단순히 빠르기만 해선 이길 수 없고, 팬들 역시 전략과 감정이 얽힌 진짜 레이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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