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청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오는 18일까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생활 참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진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군민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 본인의 손자녀(24개월 이상 10세 미만) 등·하원 지원과 보육·교육, 놀이 활동 등 전반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관계 강화에 크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은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돌봄 취약 정도, 참여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과 문의는 울진시니어클럽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와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