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왕궁 국가유산야행 2024년. 익산시 제공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야행이 오는 18일~20일까지 익산시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진행된다.
익산시는 이번 야행은 '14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익산 왕궁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익산 야행은 8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고 있으며 야간에만 누릴 수 있는 경관 조명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공연, 전시 등이 백제왕궁에서 마련된다.
익산시는 올해 야행은 기존 50여 개 프로그램에 유물문양 타각 체험과 사리병 만들기 등 신규 체험 10여 종을 추가했으며 탑돌이와 최태성 역사강사의 백제 특강, 소원등 날리기 등 대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익산 백제왕궁 국가유산야행 2024년. 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또 주제관과 후원 전역에 한지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경 수준을 대폭 향상했으며 익산세계유산센터와 금마면 상권을 연계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대행사 등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차 없이 오는 야행을 위해 미륵사지와 팔봉공설운동장, 세계유산센터 등의 주차장과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백제왕궁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선물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서 백제 유산과 현대 감성을 결합한 최고의 밤마실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