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양2교 일대 호반사거리에 원형육교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진유정 기자강원 춘천시가 도심 대표 명소인 소양강 앞 소양2교 일대 호반사거리에 원형육교를 조성한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도심 소양로 일대의 상권 침체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며,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 예정인 원형육교는 총 길이 188m로, 차량 통행이 잦은 소양2교 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문화·관광형 육교로 계획됐다.
단순한 보행용 육교를 넘어, 경관조명과 바닥 패턴 디자인, LED 엘리베이터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 보행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며,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경관 효과도 더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이 원형육교가 번개시장과 의암호 일대 수변 개발과 맞물려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 사업은 2021년부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돼 온 것으로, 이번에 소양로 일대의 상권 침체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해법으로 최첨단 원형육교를 도입하게 됐다"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