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이 창원의집 개관 40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 오후 7시 창원의집 다목적전각 특설무대에서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 창원의 대표 전통 건축물인 창원의집에서 열리는 이번 고택음악회는 고택의 정취 속에서 현대적 감성을 더한 음악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과 탱고, 재즈를 융합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온 월드뮤직밴드 '제나(GENA)'가 첫 무대를 열어 고택의 밤을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의 뮤즈 '장필순'과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듀오로 무대에 올라 깊고 따뜻한 울림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고택음악회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기획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고택의 야경이라는 공간적 특수성을 활용해 기존 공연장에서 느낄 수 없는 몰입감과 감동을 더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비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원활한 관람과 안전을 위해 입장 인원은 선착순으로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