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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대선 불출마, 강원도 현안해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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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국민의힘 광역자치단체장들의 6.3 대선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사 임기와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14일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나가지 말라는 얘기도 있고 해서 저는 강원도를 지키겠다. 우리 당 대선 주자들이 잘해 주길 바란다. 광역단체장들이 (대선에) 출마하면 해당 지역에서 응원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 잘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조기 대선에 맞춰 강원 지역 현안 해결에 정치력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이날 강원 대선 공약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선거일정이 예년에 비해 촉박한 점을 감안해 기존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정리된 1차 과제를 각 정당에 우선 전달해 공약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도지사 주재 회의를 통해 발굴한 신규과제는 2차로 제안해 전체 공약과제의 채택률을 높일 계획이다.
     
    1차로 제안되는 주요 공약과제는 강원특별법, 7대 미래산업, SOC 확충 등 7대 분야 23개 과제이다. 특히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중 중앙부처협의가 어려운 특례와 법안에 반영되지 못한 주요 특례사항을 공약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김진태 지사는 "대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감에 따라 TF 조직을 만들어 오늘부터 두 달 간 운영할 계획이다. 답보상태에 있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물론 개정안에 반영되지 못한 특례, 7대 미래산업과 SOC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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