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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4개월만에 모습 드러낸 김덕룡 전 원내대표의 노림수?

4개월만에 모습 드러낸 김덕룡 전 원내대표의 노림수?

  • 2005-07-06 15:52

 


빅딜 논란으로 불명예 퇴진한뒤 그동안 두문불출하던 한나라당 김덕룡 전 원내대표가 지도부급 당 공식회의에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덕룡 의원은 6일 열린 당 최고위원 중진회의에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의원의 갑작스런 참석에 언론관계자는 물론 당직자들도 모두 의아해하는 표정이었다.

이에대해 정작 김덕룡 의원측은 "자신들도 5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연히 참석자격이 있지만 그동안 일정도 잘 맞지 않았던데다, 전임자로서 가급적 말을 아끼기 위해 참석을 미뤄왔던 것이라고 밝혔는데, 정치권에선 김의원측이 구태여 연정발언 시점에 맞춰 행보를 개시한 데는 뭔가 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겠느냐"고 해석하는 분위기였다.

기자수첩/ CBS정치부 두건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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