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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치된 칠곡 교동중 커뮤니티 시설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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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칠곡전통시장 부근에 있는 교동중학교.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북구 칠곡전통시장 부근에 있는 교동중학교.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 북구 칠곡에 있는 교동중학교가 초등방과 후 시설과 평생학습센터로 거듭난다.

    2023년에 폐교된 교동중학교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육 문화 복지시설이 복합적으로 갖춰진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한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근린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학교 등 교육청 소유 유휴공간에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교동중 유휴공간을 활용해 1층에 초등방과후시설(564㎡), 2층에 평생학습센터(501㎡)를 오는 2027년까지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 조성을 위해 교육부 지원 7억원 등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교육청과 북구청은 이 곳에 유아교육진흥원 분원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설이 갖춰질 경우 교동중 주변 시민들이 교육,늘봄,주민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칠곡을 포함해 서구, 달성군, 군위군지역에 5개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교육진흥원 분원과 학교복합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북구청과 협력해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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