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평창 오대산천 장사씨름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무궁화급 김다영은 3일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연은 국화급 2위, 임정수는 무궁화급 3위에 각각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1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3대 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괴산 씨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