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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벚꽃축제 축소…산불·탄핵심판 등 시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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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제공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4~6일 열리는 청주예술제와 푸드트럭축제를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4일) 등 시국을 고려한 조처다.
     
    22회 청주예술제에서는 축하공연과 무심천 벚꽃가요제 등 공연이 일주 축소된다. 공식 행사 전에는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 시간을 갖는다. 
     
    벚꽃과 함께하는 3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서는 EDM 공연 등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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