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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초단체들, 산불 피해 지역 위한 기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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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구, 1500만 원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부산진구도 1040만 원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해운대구 등 부산 기초단체 곳곳서 모금활동 이어져

    부산 부산진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040만 원 상당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부산진구 제공부산 부산진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040만 원 상당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부산진구 제공
    부산지역 지자체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과 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등 손발을 걷어붙이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최근 발생한 경북·경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모은 1500만 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모금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수영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산 수영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산청, 의성, 안동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삶의 터전이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도 지난달 22일부터 직원들이 1040만 원을 모아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이달 한 달간 직원들과 유관기관 단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금 활동을 진행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모금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안내 현수막도 게시할 방침이다.
     
    또 성금 모금과 별개로 예비비 3천만원을 편성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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