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민 오픈 마이크 '호숫가 두시반' 홍보 포스터. 시민모임 '까칠하당' 제공순천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어떤 내용이든지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마당이 준비된다.
시민모임 '까칠하당'은 주말인 29일 오후 2시 30분 순천 조례 호수공원 원형무대에서 '순천시민 오픈 마이크' '호숫가 두시반'을 처음 개최한다.
오픈 마이크는 시민 누구에게나 마이크가 개방돼 있다는 것으로, 이날은 '까칠하당' 회원들부터 공개 발언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선 나서며 조례 호수공원 현장 일대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도 발언 기회를 부여한다.
오픈 마이크 '호숫가 두시반'은 국민체조 반주와 함께 시작해 행사 취지 소개 - 피아노 연주 - 시민 발언 등으로 진행한다.
오픈 마이크 행사를 위해 웹자보 홍보·악기 및 각종 전기·전자물품 등은 십시일반 자비로 준비했고 순천시로부터 공원사용 허가도 받았다.
까칠하당(대표 류정호 순천환경운동연합 이사)에서 활동하는 이민혜 회원은 "까칠하당은 민주사회에서 시민의 역할을 찾아보고 환경·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도와 실천을 도모하는 자발적 시민모임"이라며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공론장을 제공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나의 이야기를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