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충북도내에서도 실시됐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출제됐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이날 시험에 도내에서는 65개 학교, 1학년 1만 1700여명, 2학년 1만 1800여명, 3학년 1만 2030여명 등 고교생 3만 5608명이 응시했다.
특히 고3의 경우는 2026학년도 수능시험 기본 방향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했다.
또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했다.
개인별 성적표는 다음달 1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학력평가는 학생들이 학습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는 첫 평가"라며 "학교와 함께 대입 상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 2의 경우 4회, 고3은 수능 모의평가 2회를 포함 모두 6회에 걸쳐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