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공항.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공항 이용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20만 4408명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20만 명을 돌파했다. 탑승률은 2020년부터 5년 사이 53%에서 78.9%로 상승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공항의 구조적 불편함이 개선되고 이용객 편의시설 등이 확충되면 탑승객 증가세가 더 지속될 것이다. 원주공항이 하루빨리 국제공항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원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공항의 올해 하계(3월 30일~10월 25일) 제주 항공편은 동계와 같이 오전·오후 편성된다. 오는 30일부터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종전 오전 10시 55분·오후 4시 55분에서 오전 11시 10분·오후 5시 20분으로 변경되며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종전 오전 8시 50분·오후 2시 30분에서 오전 9시 5분·오후 3시 20분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