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명암유원지 내 생태공원에 두꺼비 서식처와 가침박달나무 군락지 등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 5천만 원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명암동 명암약수터 인근 장기미집행 유원지다. 9364㎡ 규모다.
시는 이곳에 기존 계곡과 연결해 물길을 조성하고, 생태습지 등을 꾸밀 계획이다. 현지 서식종인 두꺼비·곤충서식처와 가침박달 군락지도 만든다.
시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복원과 생물 서식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