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욕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아파트 주민을 유리병으로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A(40대)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18일) 오후 6시 50분쯤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B(30대·여)씨를 유리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을 욕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