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6여단·연평부대, 12~14일 도서방어 종합훈련
서해 최북단 서해5도에 있는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인근에서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서방어종합훈련은 서북도서 부대의 신속·정확한 초동조치 능력 향상, 도서주민 생존성 보장, 현장·합동전력의 통합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례적·방어적 성격의 훈련입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이 한미 연합훈련 가운데 하나인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해 다양한 적 도발 양상에 대한 대응능력을 기르고, 작전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영주택에 송도테마파크 예정지 오염토양 4번째 정화명령
인천 연수구는 송도테마파크 예정지의 오염 토양을 방치하고 있는 부영주택을 상대로 2027년 3월 11일까지 해당 부지의 정화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수구는 2018년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토양을 정밀조사한 결과 벤젠, 납, 비소, 아연, 불소 등 6개 항목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하고 사업시행자인 부영주택에 2018년, 2021년, 2023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정화 조치를 명령했습니다.
연수구는 거듭된 명령에도 부영주택이 정화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보고 올해 1월 형사고발했습니다.
인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조례 개정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디지털 융복합 촉진에 관한 조례'로 개정해 디지털 기술 기반 첨단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조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융복합'으로 변경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양자 기술, 빅데이터 등 인천시가 지향하는 디지털 산업 분야를 명확히 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양자기술을 연계한 '양자 융합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