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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속 꽃정원 장식…축제·체험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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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도심 속 꽃정원 장식…축제·체험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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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제공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도심 곳곳을 화려한 정원으로 단장하고 있다.
     
    청주시는 상당구 방서동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서원구 사직동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2천㎡)에는 지난해 11월 심은 튤립 10만 그루가 개화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심는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이 조성된다. 시는 이달 중 3만 5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심고, 가을에는 3만 3126㎡의 면적을 코스모스로 채울 계획이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기존 2700㎡에서 6천㎡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버베나 정원으로 단장한다.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에도 오는 6월까지 꽃길을 조성한다. 2만 7천㎡ 면적의 서문 방향 산책로 인근 유휴지를 정비해 전통 초화류를 식재한다. 배수로와 관람로,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청주랜드에는 오는 6월까지 특색있는 정원이 조성된다.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시원한 쉼터를 갖춘 2천㎡ 규모의 '모두의 정원'을 조성한다. 청주랜드 3관 부근 2200㎡의 공간은 공룡을 테마로 한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으로 꾸민다.
     
    청주시 제공청주시 제공시는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가드닝 페스티벌이 '얼수(水)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5월 9~11일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방치된 유휴 공간에 시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재료를 지원하는 '일상가득 청주가든' 조성사업은 10개 마을에서 추진한다.
     
    정원인프라·문화·산업의 거점이 될 '지방정원' 대상지 선정도 앞두고 있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미호강 합수부 등 조성 후보지를 선정했다. 오는 5월까지 최종 대상지를 결정해 예산확보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4개구(상당·서원·흥덕·청원)에 지역구 생활정원을 1곳씩 조성하고, 마을형 생활정원 30것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 속 정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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