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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옛 삼양염업사 부지 복합문화관광지 추진

고창군과 동명기술공단이 6일 민관상생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창군 제공고창군과 동명기술공단이 6일 민관상생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민간의 설계업체와 함께 옛 삼양염업사를 복합문화관광지로 재생하는 국토교통부의 민관상생 공모에 나선다.

고창군은 이와 관련해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건축설계업체인 (주)동명기술공단과 민관상생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옛 삼양염업사의 역사·문화·관광거점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옛 삼양염업사는 2만 9768㎡ 규모로 우리나라 근대 염전 산업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꼽히고 있으며 역사적 산업적 가치가 높지만 현재는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고창군은 옛 삼양염업사의 근대 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관광트렌드에 맞춘 예술이 있는 복합문화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를 위해 (주)동명기술공단과 함께 염업사 전시관과 염전 박물관 등 염업사의 역사를 다룬 역사문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천일염 소금을 활용한 소금카페,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옛 삼양염업사가 가지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 관광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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