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전경. 송호재 기자산업은행 부산 이전 위한 국민동의청원, 5만 명 동의 조기 달성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 동의를 돌파했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기획재경위원회)은 4일 "국민동의청원이 정식으로 국회에 접수된다"며 "국회 정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앞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지난달 1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공개된 이후, 30일 이내 5만 명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부산시의회와 부산상의 등 각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오는 13일 마감일보다 9일 앞선 이날 13시 42분 기준으로 5만 명을 돌파하며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5만 명으론 부족… 10만, 15만 동참해야"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는 올해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로 선포했다"며 "부산시민이 힘을 모아 조기 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종환 부산시의원. 부산시의회 제공하지만 5만 명은 최소한의 요건일 뿐, 법 개정의 강력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10만, 15만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라며 "이제 국회의 법안 통과만 남아 있다.
부산시민 한 분 한 분의 동참이 산업은행법 개정안 통과의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13일까지 한 명이라도 더"… 부산시민 참여 촉구
이 의원은 "청원 마지막 날인 3월 13일까지 더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며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고, 한 명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강력한 추진력을 만들 기회"라며 "한 분의 참여가 부산의 금융 중심지 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은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서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국회의 논의 과정에서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