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달 3일부터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26일 기준 참여계약 연인원이 1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 연인원 10만 5천여 명을 한달이 안 되는 기간에 넘어선 것이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연결해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얻기위해 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동을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소상공인은 참여자와 근로계약 체결 후 임금을 지급하고, 지자체는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 등을 별도 지원한다.
충청북도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참여 연인원 30만명 이상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