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기네스 팰트로(왼쪽)와 브래드 피트. (자료사진/노컷뉴스)
1990년대 말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로 군림했던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기네스 팰트로가 흐뭇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사이트 ''틴 할리우드''가 보도했다.
지난 1995년 영화 ''세븐(Seven)''의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이듬해 12월 약혼을 발표하면서 단숨에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로 등극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을 불과 두달 남겨둔 97년 6월, 갑작스런 파혼소식을 알리며 각자의 길로 떠났다.
결별 후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오던 이들은 지난 2일 영국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콘서트 ''라이브 8(Live 8 concert)''공연장에서 재회하게 됐다.
현장에서 옛 연인의 재회를 지켜본 사람들은 "피트가 팰트로를 껴안고 뺨에 입맞춤을 하는 등 마치 오래된 친구가 다시 만난 것 같은 흐뭇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팰트로역시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딸 애플을 소개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고.
팰트로는 이 날 록그룹 ''콜드 플레이''의 보컬로 무대에 선 남편 크리스 마틴을 응원하기 위해 딸 ''애플''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으며 최근 아프리카 돕기에 나선 브래드 피트 역시 ''아프리카를 돕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날 무대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