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신규 아파트 입주로 지난해 충북지역 저축성 예금은 감소한 반면 가계대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발표한 연중(2024년)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2조 9744억 원으로 전년(3조 6990억 원)보다 감소했다.
이 중 예금은행 수신은 4079억 원으로 전년(1조 1571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해 12월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21%로 전년(3.85%)보다 0.64%포인트 하락하는 등 금리 하락에 따른 저축성예금이 준 탓으로 분석됐다.
여신은 3조 2150억 원으로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대출이 늘면서 전년(2조 1323억 원)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와 관련한 자금 수요로 가계대출이 전년 -446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5250억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도내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7367호로 전년(1만 727호)보다 늘었다.
반면 기업대출은 2조 6684억 원에서 1조 7572억 원 증가 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도내 예금은행 기업 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0.06%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도 0.35%에서 0.27%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