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남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쯤 남구 문현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 명 가운데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기사 A(50대·남)씨가 승객 승·하차를 위해 정차하는 과정에서 앞선 버스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