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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UNIST 특임교수 "AI와 경쟁을 넘어 각자 강점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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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AI와 경쟁을 넘어 각자 강점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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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 이세돌 특임교수 신입생 OT 특강 개최
    실패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개성이 곧 경쟁력

    UNIST 특임교수로 임용된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UNIST 특임교수로 임용된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UNIST(울산학과학기술원) 특임교수로 임용된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신입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강조했다.

    UNIST는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이세돌 특임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맞아 마련된 특강에는 신입생 498명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강의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이 두고 있는 수에 신뢰를 느끼는 것이 집중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자신감 그리고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바둑 대국에서 창의성과 직관을 바탕으로 수를 뒀다고 했다.

    인생에서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만 중요한 점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AI를 경쟁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AI를 활용하면서 각자 개성과 강점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긴장감을 다루는 경험도 공유했다.

    이 교수는 "긴장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한 판에 집중하고 결과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이 쌓여 익숙해지면 긴장감이 사라지지만 그럴수록 창의적인 발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익숙한 상황에서 무뎌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대국에서 졌을 때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실패가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음을 회상하면서 신입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세돌 교수 특강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도전과 성장에 필요한 교훈을 남겼다"며 "UNIST는 창의적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기반 전환적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UNIST는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이세돌 특임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UNIST 제공UNIST는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이세돌 특임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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