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취약계층의 무료 치과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편의를 높인다.
시는 20일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치과진료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진료소는 충북장애인재활협회를 거쳐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개설됐다가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했다.
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부담 없이 구강 검진, 충치 치료,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치과진료는 청주시치과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청주시치과의사회의 봉사에 감사하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