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동연 안건들 본회의 미상정
경기도의회가 김동연 지사가 제출한 안건들을 모두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 등 도 집행부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오늘 열린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 김 지사가 제출해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11개 안건을 전부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자신뿐 아니라 양당 대표가 연초에 민생, 협치와 소통을 강조했는데 피드백이 하나 없고, 상의도 없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리 민주당 시의원, 인공기 인쇄된 국힘 현수막 비판
국민의힘 경기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카카오톡 검열 논란'을 비판하면서 인공기가 함께 인쇄된 현수막을 내걸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구리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5명은 오늘 성명을 내 "시대착오적이고 낡아빠진 북풍을 정치적으로 악용해 시민 간 갈등을 심화하고 있다"고 나태근 당협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회는 지난 16일 시내 16곳에 '이재명 민주당의 카톡 검열'이라는 문구와 인공기가 인쇄된 현수막을 나 위원장 명의로 내걸었습니다.
경기도, 올해 '사회주택' 1131가구 공급 추진
경기도는 올해 천131가구의 사회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가구와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7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한 통화형 매입임대주택 959가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 임대주택 운영권을 부여할 사회주택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율과 매입약정체결률을 높이기 위해 '건물 매입가격 산정방식'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H, 상반기 1조5천억원 신속 집행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 상반기에 정부가 제시한 목표 1조3300억원보다 1700억원(13%) 많은 1조5천억원의 재정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100억원 이상 22개 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정하고 경영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해당 사업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업비 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 제도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7호선 옥정~포천 구간, 다음 달 기공식
전철 7호선을 서울에서 의정부, 양주를 거쳐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의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구간 1~3공구 중 양주시 구간인 1공구가 다음 달 말쯤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도봉산~옥정 구간은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2027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