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의 운영비가 크게 늘어난다.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19일 92회 임시회에서 청주시장이 제출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협약 변경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하는 연간 운영비를 기존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10억 원 늘리는게 주요 골자다. 지원 기간은 2023~2027년에서 2025~2027년으로 변경된다.
충북청주FC는 연간 30억 원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한다. 지원금을 포함한 총 연간 운영비는 90억 원이다.
또 연 1회 이상 감사를 받고, 성적 저조 등 지원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지원금이 깎일 수 있다.
안건은 오는 28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