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NC가 지난 시즌 팀 기록 연계 적립금을 연고지에 기부했다.
NC는 19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함께 2024시즌 NH농협은행 홈런존 및 팀 세이브 기록 연계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1500만원을 경남 김해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은 김해시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 가정 복지를 위해 쓰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NC는 홈 경기에서 'NH농협은행 홈런존'에 8개의 홈런을 날렸고, 팀 세이브 22개를 달성해 1260만 원을 적립했다. NH농협은행이 240만 원을 보태 1500만 원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김해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손성욱 NC 구단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팀 기록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인 NC는 지난해까지 총 1억1870만 원을 경남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