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퇴마록' 포스터. ㈜쇼박스 제공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퇴마록'에 원작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퇴마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장르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원작자인 이우혁 작가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원작의 근본을 제대로 살린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사회를 통해 한국 장르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쓸 작품이라는 반응과 함께 방대한 세계관의 시작을 한 편의 영화로 함축해서 잘 담아낸 탄탄한 스토리와 고퀄리티 작화 등 만듦새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지난 주말(15~16일) 진행한 '퇴마록' 특별 상영회는 토요일 47.3%, 일요일 37%의 높은 좌판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는 '스즈메의 문단속'(41.7%)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24.6%) '트랜스포머 ONE'(16%)의 특별 상영회 좌석 판매율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한 오는 19~20일 진행하는 '스크린X 상영회' 역시 80%를 넘는 매진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트레스 퇴마 시사회'에서 4DX와 스크린X 포맷으로 관람한 관객들은 "스크린X관에서의 '퇴마록' 최고였어요"(CGV sm***)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떠올리던 모든 것들이 3D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구현, 완벽하게 추억을 소환할 뿐만 아니라 퇴마록의 세계관에 완전히 흡수시킨다"(CGV ju***) "퇴마를 소재로 애니메이션화가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궁금했는데 스크린X로 보니 몰입감이 뛰어났다. 특히나 액션 장면들은 다양한 포맷으로 다시 보고 싶다"(CGV 신***) 등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로, 오는 21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