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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추진…10개 대학 겨울방학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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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올해 200개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 추진…10개 대학 겨울방학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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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농식품부, 참여대학에 신규 17개교 포함 200개교 선정
    10개 대학 1월부터 아침밥 제공
    "양질의 식단 제공 노력"

    천원의 아침밥. 연합뉴스천원의 아침밥. 연합뉴스
    대학생들이 단 돈 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 200개 대학에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으로 수도권 79개교를 포함해 모두 200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7개 대학 늘어난 규모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 제공은 물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천원을,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해 학생은 1천원이면 아침밥을 해결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의 경우 겨울방학(1~2월)에도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지난해 12월 조기에 추진했으며, 그 결과 서울대, 충남대 등 10개 대학이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확대되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학생 만족도는 2023년 90.4%에서 지난해 99%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정부 지원단가를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하고 식단품질 개선을 위해 옴부즈맨 도입, 우수식단 홍보 등을 추진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 단체와의 식단 연계 점검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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