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통합심리지원단 제공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대전지방검찰청은 대전 초등학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대전 서구 관저2동행정복지센터에 범죄피해자 통합심리지원단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심리지원단은 이 사건의 피해자와 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그리고 인근 주민 등의 심리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대전지검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대전시청, 대전서구청,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 서구보건소, 대전스마일센터, 대전해바라기센터, 한국심리학회 등 기관이 모여 심리·불안·스트레스 상담을 지원한다.
센터는 매월 심의를 통한 피해자 지원 이외에도 대전 지역 불의의 범죄피해를 당하고 정신·물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및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심리지원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센터에서는 지속관리 대상 피해자들은 물론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