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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GPU 확보에 정부 팔 걷었다…최상목 "연내 1만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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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AI 핵심' GPU 확보에 정부 팔 걷었다…최상목 "연내 1만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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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 개최
    내년 상반기까지 GPU 총 1만8천장 확보 목표

    기재부 제공기재부 제공
    정부가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설립을 위해 연내에 GPU(그래픽처리장치) 1만장 확보에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하여 국가 AI컴퓨팅 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GPU 8천장 상당의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이 지난 4일 과기부 핵심과제 발표 당시 "연내 GPU 1만 5천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발표에서 확보 물량이 다소 줄어들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하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는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실행계획' 관련 후속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특별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번 3차 특별위원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등 정부위원과 건국대 박종배 교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등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와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이 참석해 AI컴퓨팅 인프라 관련 정책을 제언했다.

    최근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AI컴퓨팅 인프라 역량이 국가별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유연하게 밀접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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