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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 발언으로 팀에서 탈퇴하고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간 2PM 멤버 박재범과 관련, 2PM과 2PM 멤버 개개인의 팬클럽 등 60여개 팬클럽이 "박재범이 빠진 2PM을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이들 팬클럽은 ▲ 박재범의 탈퇴와 관련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향후 박재범이 없는 2PM의 다른 유닛은 모두 부정한다 ▲ 박재범이 빠진 2PM의 향후 모든 일정을 보이콧 한다 등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각 언론에 보냈다.
팬클럽들은 "재범의 갑작스러운 탈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소속사 가수를 지키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은 JYP엔터테인먼트의 태도에 분노한다"고도 밝혔다.
재범은 앞서 연습생 시절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팀에서 탈퇴한 후 미국으로 떠났다. [BestNocut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