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HICO 신임사장에 전시컨벤션 전문가인 윤승현 전 한남대 교수를 임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HICO 신임 사장에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인 윤승현 전 한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3일 열린 HICO 이사회에서 제6대 사장으로 윤승현 전 교수를 선임했다. 윤 사장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HICO 사장직을 역임했었다.
윤 신임 사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코엑스 상무와 한남대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 경영대학원 원장, 국방전략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시컨벤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첫 번째 HICO 사장 재임 기간 동안 MICE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지역특화 전시회인 '문화재 산업전'과 '한옥박람회'를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전경. 경주시 제공경주시는 윤승현 신임 사장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HICO의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중심지가 될 경주에서 HICO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승현 신임 사장은 "성공적 APEC 정상회의와 경주의 MICE 산업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