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올해 5108대 규모의 전기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96억 9400만 원으로, 전기차 구매 지원사업은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보급 물량은 상반기 2653대, 하반기 2455대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16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24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4‧5등급차량) 폐차 후 대체 구매자 등에게는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택시는 승용 물량의 10%를 별도 배정해 국고보조금 2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청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신청일 당시 청주시 소재 법인이다. 재지원 제한기간(2년) 내 동일차종에 대해 1대만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구매자는 2년 동안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 기간에는 다른 지자체로의 차량 이전과 말소등록이 제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