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1차)을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가정용 40만원, 사업용 70만원까지 구매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04곳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설치해 1억 12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울진군은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80곳의 가정이나 사업장에 감량기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의무가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감량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악취·해충 등을 저감해 주민 불편을 낮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