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찾은 김관영 지사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익산시는 6일 시군방문 일정으로 익산을 찾은 김관영 지사에게 올해 전북자치도와 함께 할 역점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등을 건의했다.
익산시의 건의에는 또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북권 광역철도망 반영과 전북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기준 개정,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지원 등도 포함됐다.
익산을 찾은 김관영 지사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특강을 통해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관영 지사는 "도전하지 않으면 바뀔 수 없다"면서 "익산시민들의 도전 정신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또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은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됐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잠재력 있는 도시로 농업 분야에서 강점을 살려 전북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관영 지사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익산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찬 도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