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난 1월말 양지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사업을 완료했다. 동구청 제공울산 동구 양지초등학교 주변 도로와 방호 울타리 환경을 개선되면서 통학로가 더 안전해졌다.
동구는 지난 1월말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운전자가 양지초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도로 344m를 재포장했다.
또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방호 울타리를 다시 도색하고 도막형 바닥재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가 운전자 눈에 잘 띄는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특히 제한 속도 30km를 나타내는 바닥 표지가 한 눈에 보여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을 강화해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동구는 양지초 학부모들과 가진 두근두근 톡톡 학부모 반상회에서 다양한 민원을 접수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좁은 차도를 과속하거나 양방향 통행하는 차량이 많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