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5대 역점시책 20대 중점과제.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5대 역점 시책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설정한 5대 역점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 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다.
익산시는 5대 시책별로 각각 4개씩 20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사업도 발표했다.
익산시는 자연을 품은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소라공원 준공과 광장공원 조성, 치유의 숲 운영,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 소라공원 조감도. 익산시 제공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와 관련해서는 마한의 성장을 이끈 농경문화자산 '황등제' 발굴조사와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미식도시 육성 등을 통해 1천만 관광도시 도약 등을 제시했다.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를 위해서는 함열읍 금마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생애 주기 전반 복지실현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 성장 주력도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지구지정 절차 추진,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1호 벤처캠퍼스 연내 준공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에 대해서는 익산역 확장 선상주차장 조성 기본계획 용역 진행과 전북 광역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교통협의체 구성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5대 역점 시책 20대 중점과제를 수행해 위대한 도시를 만들고 특히 한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