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노인복지정책 설명회 및 어르신 신년 인사회. 보성군 제공보성군이 3일 소회의실에서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단을 대상으로 올해 노인복지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도 겸한 설명회에서 보성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량 3251명으로 확대(전년 대비 391명 증가) △기초연금 단독 가구 월 최대 34만 2510원으로 인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277명으로 확대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 부식비 사용 가능 등을 밝혔다.
특히 올해에도 △경로당 책임보험 일괄 가입 △경로당 소규모 수선 사업 △친환경 쌀 지원 확대 △건강기구 지원 △냉방기 지원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보성지역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3만 7천 45명 가운데 43.8%, 1만 6247명이다.
등록 경로당은 450곳이며 2025년 노인복지 예산은 810억 원 규모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