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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모텔서 방화 추정 불…경찰 수사

3일 오후 9시 15분쯤 동구 모텔서 불
인명피해 없어…소방당국 추산 215만 원 재산피해
투숙객 방화 추정…경찰 "범행 동기 등 조사 중"

3일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침대 등이 소실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침대 등이 소실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쯤 동구 초량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투숙객 등 10명이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침대 등 내부 집기류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21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투숙객 A씨가 홧김에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화재 당일 다른 투숙객과 다툼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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