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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주 개최지' 김해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 박차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5월 13일~16일 경남 5개 시군서 17개 종목
제54회 전국소년체전, 5월 24일~27일 경남 15개 시·군서 36개 종목 분산 개최

김해시청 제공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주 개최지로서 성공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경남 5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이 열리며 김해시에서는 개회식과 탁구·배구 등 8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육상, 태권도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김해시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지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추진 상황을 총괄하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실무를 담당하는 집행부를 구성해 정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기간 김해시에서는 총 17개 종목이 20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또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각 종목단체와 함께 현장 실사를 하고 시설 개선이 요구되는 경기장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즉시 개보수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만 진행한다. 개회식 당일을 포함 총 8일 간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종합적인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종목별 경기장 주차 문제, 셔틀버스 운행 등 관람객,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숙박업소 관리와 장애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 점검 등 선수단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위해 주요 도로, 경기장 주변 환경을 정기적으로 정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양대체전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어우러진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눈에 띄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간다. 또 소년(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갈 수 있는 행사도 기획 중이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치러지는 청소년 축제를 활용해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컬 시티' 도약을 준비하는 이 뜻깊은 시기 우리 시에 미래 스포츠 주역들이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한층 성장하는 김해시가 되는 동시에 방문하는 손님들도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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